광주 근교 여행, 정읍 라벤더 허브원

안녕하세요. 슈파보이입니다 :)

전북 정읍에 국내 최대 규모의 라벤더농장이 있다고 해서 주말나들이로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안전한 여행지를 찾게되면서 자연스럽게 자연, 생태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특히 꽃이 주는 힐링은 과거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계절별로 꽃경관을 찾아 여행하는 게 재밌습니다.

봄에는 유채, 여름에는 라벤더/해바라기, 가을에는 청보리, 겨울에는 .....

이런식으로요 :) 흠... 겨울에 피는 꽃은 없나?

 

아무튼 저는 라벤더하면 한번쯤 가보고싶었던 장소가 고성 라벤더팜, 일본 훗카이도 도미타팜 2곳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 집에서 50분거리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라벤더를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계속 라벤더를 볼 수 있겠네요 ^^

 

정읍 라벤더 허브원 정상

 

라벤더는 경관작물로 꽃이 활짝필 시기에는 관광용으로 재배했다가 수매후에는 라벤더오일, 라벤더향수, 라벤더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가공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6차산업을 기반으로 경관농업 즉, 농촌관광의 개념입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정읍시가 향기산업을 육성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정읍이 로맨틱시티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

 

정읍 라벤더 허브원 10만평 규모

 

이런저런 생각으로 기대를 안고 도착한 정읍 라벤더 허브원.

도착하자마자 농장규모에 압도당합니다. 생각보다 큰데?

오랜만에 느껴보는 축제의 현장입니다.

 

입장료 5천원, 반려견 동반가능

 

입장료는 가오픈 기념 특별할인가로 1인당 9,000원에서 5,000원만 결제했습니다. 적당한 금액인 것 같아요.

기본적인 관람안내사항입니다.

향수나 향기나는 로션을 발랐을 경우 벌에 쏘일 위험이 있다.

반려견 출입가능하며 리드줄, 입마개, 배변봉투는 필수다. 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 동반 시 참고하세요 :)

 

라벤더 아이스크림

 

인스타그램에 검색하면 나오는 SNS 인증샷 시그니처 사진입니다.

바로 라벤더 아이스크림 ! 쫀득쫀득 맛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젤라또가 생각나는 맛.

 

고인돌 배경샷. 참고로 고인돌샷은 웨이팅이 있습니다.

 

정읍 라벤더 허브원

 

정읍 허브원은 칠보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고 총 10만평 부지에 라벤더, 라반딘, 초코민트 등 다양한 허브와 꽃이 식재되어있습니다.

6~7월에는 라벤더와 라반딘을 8~9월에는 수국과 백일홍을 심는다고 하니 여름 지나고 9월달에 한번 더 방문해야겠습니다.

 

오랜만에 힐링과 여유를 즐겼던 주말 나들이 여행이었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정읍 하나로마트에서 정읍 막걸리 1병 사왔습니다.

“로컬에 가면 로컬 막걸리를 마셔보라”

 

정읍 구절초 쌀 막걸리

 

이상 슈파보이였습니다 :)